광주시립예술단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찾아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까지 광주지역 곳곳에서 코로나 극복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로나 19 발생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립예술단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임으로서 정서적인 안정과 마음의 휴식 기회를 제공하고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특별기획공연이다.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창극단 등 광주시립예술단이 ACC광장, 진월동 푸른길 등 시민들의 생활 밀접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코로나 극복 힐링콘서트의 첫 번째 주자는 광주시립발레단이었다. 지난 6월 26일(금)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스페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한국 등 여러 나라의 개성이 담긴 발레작품으로 일상에 갇힌 시민들에게 발레 세계여행을 선사했다.

이어서 광주시립극단이 제13회 수시공연 일환으로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공연을 지난 8월 13일(목)부터 첨단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 중이다. 이 공연은 8월 22일(토)까지 계속된다.

광주시립창극단은 8월 28일(금) 노대동 물빛근린공원과 29일(토) 진월동 푸른길 특설무대에서 ‘코로나 극복 힐링국악한마당’을 펼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9월 10일(목)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국민국악인 송소희, 남상일 등과 함께 힐링콘서트를 개최하며 광주시립교향악단은 9월 12일(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장에서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구성된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감동이 있는 공연예술 감상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희망과 행복을 이야기하는 기회가 될 광주문화예술회관 특별기획 코로나 극복 힐링콘서트 시리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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