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체육회(회장 송진호) 지난 4일 목포국제축구센터 하프돔에서 목포시청 실업팀을 대상으로 스포츠 (성)폭력 근절 결의 대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목포시 체육인들의 올바른 성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개최 되었으며, 최근 故 최숙현 (성)폭력 사건을 비롯하여 체육계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결의문에서는 (성)폭력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성)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성)폭력을 목격하면 은폐, 축소하지 않고 신고하기로 결의하였다.
송진호 체육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우리 시 체육을 대표하는 실업팀 대표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하나가 되어 폭력 행위 근절의 의지를 다지고 새롭게 쇄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최근 스포츠(성)폭력 근절 다짐 결의대회를 취소하고 전국 체육단체장(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포함)과 함께 논의하는 스포츠 폭력추방 비상대책회의로 대체키로 했다.
고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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