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오시니 호우피해 서둘러 보고하라’…과도한 의전 논란'에 대한 해명

'‘총리 오시니 호우피해 서둘러 보고하라’…과도한 의전 논란'이라는 모 신문의 보도와 관련 광주시는 9일 해명자료를 통해 “8월7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발생한 유례없는 피해와 관련, 광주시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위해 각 자치구에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가 카톡을 통해 피해상황 집계를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는 총리 의전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막대한 호우피해 복구에 국비를 투입하기 위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부에 건의를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피해규모를 파악한 것:이라면서 ”총리실은 호우피해 자료를 요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행정기관은 통상적으로 자치구 공무원의 현장 방문을 통해 실시간 피해상황을 조사해 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정. 즉 재난발생시 실시간 피해상황을 조사하는 것은 행정기관의 기본 업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집중호우 피해로 상심이 큰 지역민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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