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이 공작방송 해결사로 검찰 인사 쥐락펴락하나?검찰은 ‘권·언 유착’철저 수사하라!"

‘공직자범죄고발 및 수사의뢰'국민행동 등 부패비리추방 시민단체인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검·언 유착 사건과 관련해 7일 대검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긴급 고발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에 특임검사 지정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활빈단은 7일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위원장이 권경애 변호사와 통화내용중 세칭 검·언 유착 사건에 대한 MBC의 최초 보도 직전 전화를 걸어와 '한 검사장을 반드시 쫓아낼 것이고, 그에 대한 보도가 곧 나갈 것이니 제발 페이스북을 그만두라'고 압박을 가했다는 권 변호사의 지난 5일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면 “MBC 보도가 정권과 친여성향 방송매체가 짜고 검찰지휘부 특정 인물들을 '찍어내기'로 몰아내 려한 국기문란 불법행위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활빈단은 “국민들은 방통위원장이 정의보루 인 검찰인사를 쥐락펴락하니'이게 나라냐?' 고 분노한다”며 "불신받는 한위원장은 좌고 우면, 수서양단(首鼠兩端)말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방송의 중립성과 공정성에 앞장설 방통위원장이 권력시스템 사유화 등 국가기강을 흔드는 보도공작 해결사 짓이나 하느냐”며 쓴소리를 퍼부었다.

이와함께 문재인 대통령에게 "권언유착 밝혀지면 지지율급락에다 거센 국민적 저항 에 직면하게 된다”며 "읍참마속(泣斬馬謖) 의 단호한 조치로 사태가 불거지기전 조기 수습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활빈단은 정치권을 향해 "정의로운 국회라면 국정조사,특검을 즉각 실시해 권언유착의 배후,몸통과 MBC 함정 취재 의혹까지 포함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라” 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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