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가수, 우려 낼대로 우려낸 곰탕 같은 매력 보이스 ‘홍자’가 3일 해남을 찾았다.

엄마의 고향 해남, 해남의 홍보대사에 위촉 된 ‘홍자’의 이번 해남 방문에는 공식 팬클럽 ‘홍자시대’에서 함께 했으며 아쉽게도 ‘코로나19’ 때문에 전 회원이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 속에 ‘위촉식’을 가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저도 홍자님의 팬“이라고 말하면서 ”지난해 10월 제1회 해남미남축제 때 초대가수로 해남을 방문했던 홍자님에게 ‘해남의 홍보대사’가 되어 줄 것을 공식적으로 부탁했는데 오늘 그 결과로 ‘위촉식’을 갖게 되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가수 오기택의 고향도 이곳 해남 북일이다”고 소개하고 “해남군에서는 홍자님이 반드시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가수로서 명성을 떨칠 때까지 열열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홍자는 “이번 해남의 홍보대사로 불러주시고 위촉식을 위해, 특히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애써주신 명현관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엄마의 고향, 저의 외갓집인 ‘해남’에 대해서는 어려서부터 각별한 관심과 그리움의 대상이었는데 오늘 와 보니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어떤 곳에 비추어 봐도 수려하고 단아하면서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 해남의 홍보대사로서 일하게 되어 영광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자의 해남홍보대사 위촉은 명현관 군수의 제안에 대에 많은 군민과 북일향우회 등에서 호응하면서 홍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줄 것을 줄기차게 건의하면서 이날 위촉식을 갖게 됐다.

이에 앞서 공식 팬클럽 ‘홍자시대’가 앞장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 농·어민을 위해 온라인 판매 행사를 진행했는데 1만 1000여 명의 팬클럽 회원들이 참여해 높은 판매 효과를 보였다.

한편, ‘홍자시대’는 갑자기 확산된 코로나19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 약속에 따라 소수의 인원만 참여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으며, 해남군에 기념품을 전하고 ‘홍자’ 어머니의 고향 마을인 해남군 북일면 용운리 주민들에게도 살들이 마련한 기념품을 마을 이장을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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