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성 6선 시의원, 도전장 … 시의장 등 의정활동과 경험 풍부 ‛협치’ 대가

장복성 의원

목포시의회 의장 선거에 무소속 장복성 의원(58,6선)이 의장 후보등록을 마쳐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실시되는 후반기 의장 선거에 장복성 의원(58,6선)이 의장 후보에 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장복성 의원은 6선 시의원으로 7,8대 3번의 의장을 역임 해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추고 있으며 ‛협치’의 대가로 알려졌다.

비민주계인 장 의원의 후보 등록은 어느 정도 예측되고 있었지만 다수당인 민주당 후보에게 과감 없이 도전장을 내민 것을 두고 일부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지역위원회가 경선에서 보여주었던 이탈 행위가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지역위는 경선 과정에서 ‛제 식구 감싸기’ ‛사전 내정설’ ‛A의원의 일방적 교통정리’ 등으로 불만과 잡음이 있었지만 경선을 강행했다.

이로 인해 경선 당일 최홍림, 이재용 등 2명 의원이 탈당했으며 각 분과 상임위원장 내정을 두고 주류와 비주류가 양산화 되면서 갈등 조짐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이탈표에 대한 경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형국이 되었다.

여기에 민주당 후보로 추대 된 박창수 의원이 그동안 보여줬던 행보가 비민주계는 물론 동료 의원들에게도 ‛리더쉽부재’ ‛소통부재’로 독선적이라는 비판과 함께 관록에서 오는 노련미도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목포시지역위원회의 ‛도 넘는 이탈’과 함께 박창수 후보의 의장 자질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장복성 의원의 출마가 명분을 얻음과 함께 탄력을 받고 있어 7월 1일 본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후반기 부의장에는 최홍림 의원, 각 상임위 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김귀선 의원, 기획복지위원장 문차복 의원, 등 3명의 비민주계가 관광경제위원장 백동규 의원(정의당)이 접수를 마쳤으며 도시건설위원장에는 장송지 의원(민평당)을 추천했으나 장 의원이 고사해 공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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