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대표 홍정식)이 18일 대검에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지시한 혐의로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중앙위 제1부부장을 전격 고발했다.

활빈단은 고발장에서 김여정이 국민혈세 170억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하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온갖 언어폭력을 가한 혐의로 수사를 요청했다.

다음은 <고발장> 전문

고발인은 ‘지구촌평화선도(지평선)’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이고 피고발인은 북한노동당중앙위 제1부부장 입니다

고발인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남북당국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쌍방 당사자가 상주하는 개성공단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2020.6.16 14:50분경 전격 폭파하도록 지시해 국민혈세 170억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피고발인을 엄중한 도발 사안으로 긴급 고발하오니 즉각 수사에 나서 체포해 관련법에 따라 엄정 사법처리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방한때 평화의 메신저로 알려진 피고발인이 대한민국 국가원수에 대해 “삶은 소대가리”,(옥류관 주방장을 앞세워) “처먹을땐 요사떨더니..” 둥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속하고 비열한 용어로 문재인 대통령을 모욕한 몹쓸 언어폭력에 대해서도 대통령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하오니 병합해 처리하고 관련 여죄도 철저히 파악해 의법 처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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