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잠정 중단됐던 ‘가족음악대 프로그램’을 1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가족음악대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의 1가족 1악기 습득으로 음악을 통한 교감과 소통으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업은 우쿨렐레 악기이론 및 실습시간으로 편성해 동구문화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실시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장기간의 휴강을 끝내고 재개된 이번 수업은 수업 전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착용 및 수강생 간 충분한 거리두기 등으로 철저한 감염예방을 실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악기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적 교육기회 확대를 통해 모든 계층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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