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 단지 4곳[빛그린산단(미래형 자동차산업지구), 에너지밸리‧도시첨단산단(스마트 에너지산업 I‧II지구), 첨단3지구(인공지능 융‧복합지구)]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에게는 각종 조세감면 혜택과 국비 혜택 등 다양한 지원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지정으로 광주시의 경제적 효과도 주목을 끈다. 생산유발효과만 5조7천751억원, 여기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9천63억원를 포함 총 7조6천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게다가 약 3만7천75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고려하면 산업발전의 새로운 전환을 맞게 된다.

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실제 투자 프로젝트 수요가 존재하는 지역, 앵커기업, 연구기관과 협력, 혁신생태계 참여 등을 위해 국내외기업이 적극적 투자의향을 보이는 지역을 지정했다. 즉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뜻이다.

이런 쾌거의 배경에는 광주시와 국회간의 긴밀한 예산협업이 주효했다. 특히 송갑석 의원은 광주AI집적단지 조성(626억원), 첨단·자동차산업 관련(141억5천5백만원) 등 1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다.

송갑석 의원은 “국비지원을 받으며 각 산단마다 특화된 집적단지 조성,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 광주는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21대 국회에서는 기업유치의 양적확대는 물론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경제자유구역이 될 수 있도록 입법적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오는 9일(화) 광주KBS ‘시사토론10’은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성진 前 테크노파크 원장과 함께 광주 경제자유구역의 미래 전략에 대해 토론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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