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사랑상품권 발행 등 경제활성화 노력 공로

명현관 해남군수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갑주 전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정우선 해남군연합회장 등은 4일 해남군청을 찾아 감사장을 전달하고, 해남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갑주 회장은“해남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업자에게 어느 지자체보다 신속하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해남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군정을 펼쳐달라는 마음을 모아 감사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전라남도 최초로 소상공인 전담팀을 만드는 한편 해남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또한 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와 민·관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한편 소상공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선7기 해남군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내에서만 유통될 수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을 도입해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총 발행액 1,120억 원 중 872억 원이 판매되어 전남 상품권 발행 지자체 중 최다 발행 및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최초 모든 사업자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지원을 지급하고,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과감한 지원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올 하반기부터는 소규모 점포환경개선사업, 전자상거래 창업교육지원, 가업승계창업지원 등 소상공인 환경개선 및 온라인 유통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역점적으로 시행한다.

명현관 군수는“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애쓰고 계신 소상공인들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골목상권을 살리는 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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