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케이블카와 쌍두마차 … 1000만 관광객 견인차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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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관광에 전격 투입되는 삼학도 크루즈

해양관광도시’ ‛관광거점도시’등 굵직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목포가 명실상부한 낭만항구 목포로 도약과 함께 천만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주)한국호남해운개발은 초대형 유람선 삼학도 크루즈(사진)를 목포 해상관광에 본격 투입한다.

삼학도 크루즈가 운항에 들어가면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관광의 쌍두마차가 되어 관광 활성화에 기대가 되고 있다.

크루즈는 현재 삼학도 옛 해경부두에 정박해 안전점검 및 리모델링중에 있으며 5월 중 정식 운항에 들어간다.

삼학도 크루즈는 국내 해상 유람선 가운데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총 톤수960톤, 길이 70m 폭11m로 1층과 2층에 공연장과 연회장 노래방을 갖추고 있으며 3층에는 야외 행사장과 전망대가 있다.

이밖에 삼학도 크루즈는 야간 운행시에는 선상 폭죽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목포대교에 이어 목포항 밤바다에 또 다른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항 노선은 삼학도를 출발 평화광장과 목포대교를 지나 세월호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신항을 거쳐 화원반도를 돌아오는 1시30분 코스로 요금은 성인 기준 22,000원이며 목포시민들은 할인을 받아 18,000원 이다.

(주)한국호남해운개발 김경은(55) 대표는 "삼학도 크루즈는 현재 안전을 위해 안전검사 등을 거쳐 선내 리모델링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며 "목포 관광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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