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월27일 13:20분경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사무실을 방문하여 윤종해 의장과 광주형일자리 사업 정상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용섭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정상화 방안으로 광주상생일자리재단(가칭) 설립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윤종해 의장은 시장의 제안 내용이 그동안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주장했던 내용과 큰 틀에서 부합한다면서 공감을 표시했다.

또한 재단법인 설립 방향과 재단설립을 위한 추진단의 조직 구성에 대해서도 서로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다만, 윤종해 의장은 이용섭 시장의 제안에 대해 즉답 대신 내부논의 및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한국노총의 최종 입장을 광주시에 추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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