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월드광고 박대복, 최현화 부부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천만원 전달

월드광고 박대복, 최현화 부부

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에 천사들의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월드광고 박대복·최연화 부부와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전진자와 회원들은 지난 14일 신안군장학재단(박우량 이사장)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각 1천만원씩을 전달했다.

월드광고 박대복 대표는 비금면 출신으로 목포시 상동에서 각종 인쇄물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대복 대표는 "신안군민의 한사람으로서 고향의 청소년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좋은 일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전진자 회장과 김정순 부회장 이순미 총무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전진자 회장은 "신안의 아들·딸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사회에 쓰임 받는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상반기 장학금을 받은 주변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기뻐하며 장학재단에 고마워 하더라."고 전하며 회원들을 대표해 기탁금을 전했다.

이날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 “사람을 키워 인재로 양성하는 일만큼 보람 있고 아름다운 일은 없을 것이다.󰡓며 “매주 기탁해 주신 후원자들 덕분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20년 상반기 장학금을 전년보다 3배 이상 대폭 지원 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밖에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순 신안군새마을부녀회장도 장학기금 5백만원 기탁을 약정하고 1백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진자)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필터교체형 마스크 800여장과 퍼플섬 주민을 위한 보랏빛 마스크 300여장을 제작해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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