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적 위기극복 위한 마른 우럭 소비촉진 행사 개최

전남 신안군이 코로나19 경제적 위기극복을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수산업계를 지원하고자 신안군청 및 관내 유관기관·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4. 6. ~ 4. 19.까지(2주간)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한다.

신안군은 계절에 따라 김·전복·우럭·낙지·병어·민어·왕새우·젓새우·천일염 등 신안에서 생산된 다양한 수산물을 주제로 지역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매월 예정된 수산물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어가들은 판매부진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신안군에서는 말린 흑산우럭 등 수산물을 1kg당 시중가 31,500원보다 20%할인된 25,000원에 판매하는 등 이번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주문접수는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배달은 택배 또는 군청에서 현장 수령 방법으로 수산물을 배부한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수산물 판매행사가 코로나19 시름에 빠진 어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 판매 결과를 봐가면서 다른 품종으로 확대하고 지역은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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