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윤영일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8일 열린 목포 MBC 선거 TV 토론회에 대해 “지역 현안에 대한 윤영일 후보의 정확한 진단과 대안 제시가 압도적으로 돋보였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실력과 능력을 갖춘 후보가 왜 필요한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선대본은 또 “검증된 ‘능력’과 ‘협치력’을 갖춘 윤영일 후보만이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안정적 국정운영과 범민주개혁세력의 정권 재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오직 자신의 당선만을 위해 정당의 간판에만 기대는 후보에게 지역발전과 정권의 성공을 맡길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토론회에서 보여준 윤영일 후보는 농어업 분야에 대한 정치철학은 단연 돋보였다. 윤영일 후보는 농어업 분야에 대한 국정 운영의 철학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보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 법질서 체계의 최상위 규범으로 하위 법령과 국가기관이 행사하는 공권력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 개발과 예산 배정 등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윤재갑 후보에 대해 “해남·완도·진도의 발전을 토론하면서 대통령과 집권여당만 강조하고, 자신의 정치 철학과 정책 비전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 윤재갑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자신의 질문 순서인지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귀중한 질문 시간을 그냥 허비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방송사고에 가까운 웃지못할 헤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국회의원의 고유 업무인 법안 발의 시스템 조차 이해하지 못한 미숙함을 보이기도 했다.

선대본은 “후보 개인의 정책과 능력 검증을 위해 이뤄진 TV 토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누군지 제대로 판단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검증된 능력·실력을 갖춘 민생당 기호3. 윤영일 후보가 한번 더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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