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응시자들의 반복된 요청으로 오는 6일부터 정상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PC시험장은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내 별관 2층 PC시험장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2회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평일에 응시가 불가능한 직장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첫째주 토요일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을 실시한다.
시험은 코로나19로 응시자 상호간 거리를 두고 좌석을 배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시험 전 체온측정 및 개인 문진표 작성 등 이상 없음이 확인된 후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실기시험도 오는 9일부터 전남나주조정면허시험장과 영암군에 위치한 전남서부조종면허시험장, 목포 소재의 전남 요트조종면허시험장에서 실시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매일 시험장 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여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험장을 찾는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종면허시험 일정은 목포해양경찰서홈페이지와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공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