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30일 정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70%까지 1,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인원수별로 1인 40만, 2인 60만, 3인 80만, 4인 이상 100만원 지급하되, 국비와 지방비는 8:2 분담’ 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지난 3월23일 발표했던 ‘긴급생계자금 지원대책’의 일부 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정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의 20%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분담하도록 하고 시행시기도 국회 추경안의 통과 이후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3월23일 발표한 긴급생계비 지원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지원 규모, 신청방법과 절차를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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