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대만 기자)25일 함평군의회가 제 180회 제 2차 정례회에서 영광원전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현재 6기인 영광원전은 지난 8월 1호기와 2호기 출력 증강을 위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안전성 문제로 주민들이 반대해 무산됐다.

함평군의회는 주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위해 영광원전 측이 사고예방, 안전대책을 수립해 함평군민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영광원전 1·2호기 출력증가 중단, 현행 원전 10㎞ 범위 이내의 비상계획구역을 30㎞로 재조정, 유사시 보호 장비와 대피소 지정 운영 등을 요구했다.

함평군은 4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해 영광원전에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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