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공공용지관리 공모사업 선정... 일제조사 통해 도로 3,588필지 합병

전남 무안군이 ‘효율적인 공공용지의 관리로 2020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무안군은 사업목표의 적정성, 사업추진의 현실성, 정책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용지관리 사업은 마을안길, 농로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목이 현상과 다른 전, 답, 대지 등의 토지를 지목변경하고 지적도 상 여러 필지로 나눠져 관리가 불편한 공공용지를 합병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에 거쳐 도로, 구거 등 공공용지 70,142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무안읍, 현경면, 망운면을 대상으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항공사진을 활용해 합병이 가능한 토지를 선정해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총 3,588필지에 대해 합병 정리를 마쳤다.

또한 축척이 다른 필지는 분할, 등록전환 측량을 통해 정리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공공용지 관리사업을 통해 민원인 편의는 물론 지적공부의 공신력제고,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 할 것”이라며“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공공용지합병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