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대체식 제공과 어르신 안부살피기 모니터링 강화

전남 신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로당 무료급식운영과 중단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에게 대체식 제공에 나섰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고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1,2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7일부터 어르신 무료급식제공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결식예방을 위해 주 1회 대체식(라면, 빵, 우유, 컵밥, 도시락 등) 을 제공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회,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주1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체식과 도시락 배달지원을 통해 어르신 건강상태와 안부도 살피고 있다.

대체식 제공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식당과 식사배달 운영이 중단되는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어르신들의 안전과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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