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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다중이용시설 311개소, 행정·경찰 300여명 합동점검
손은수 취재부장 | 승인 2020.03.24 20:37

송귀근 고흥군수는 2주 뒤로 다가온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원천차단을 위해 15일 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송귀근 군수를 비롯해 경찰서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도 높게 추진하기 위해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국무총리 담화문 발표에 따라 지역차원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경찰은 종교시설, 유흥주점, 체육시설, 노래방, pc방 등 311개 시설·업종에 대해 군·읍·면 직원 266명, 경찰서 직원 40명 총306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운영중단 권고와 함께 불가피하게 운영 시 방역지침 준수 등 명령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송 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청정지역 고흥에는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면서 “밀접접촉 고위험 사업장 합동 점검에 기꺼이 응해 준 경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인구 경찰서장도 “코로나19를 완전 차단하여 청정고흥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험시설에 대해 수시로 방역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이행 미준수로 적발되면 해당시설과 업종에 대해 집회금지, 시설폐쇄 등 행정명령과 행정명령 위반 시 벌금부과, 확진자 발생시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4일에도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한 기관단체장 협의회를 갖고 청정고흥을 지킬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당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뜻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35개 전 기관단체는 코로나19 차단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이 솔선참여하고 있는 주1회 단골식당 운영, 주1회 전통시장 장보기, 농수산물 사주기 및 소비촉진운동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송 군수는 “이번 단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당장은 군민과 소상공인 들에게 불편함과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군민 모두의 건강과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은수 취재부장  dmstn04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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