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농업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무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농기계임대료를 한시적으로 100% 감면한다.

19일 무안군은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 등으로 인해 영농철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고 적기 영농 어려움이 예상되어 오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임대농기계 이용시 1일 임대료 전액을 감면받는다.

즉 혜택기간(4개월) 동안 기종별 1일 임대시는 100% 무료이며, 동종기계를 3일 사용시 1일 임대료는 무료, 2일째부터는 기존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무안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무안분소와 일로·해제·운남분소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임대는 지난해 7,822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이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임대농기계 이용 농업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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