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 교통량 급증에 따른 치안수요에 대비한 파출소 신설

신안 천사대교 개통으로 해양치안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신안군 중부권에 해경파출소가 신설된다.

해경 파출소는 신안군 중부권의 해안 안정과 범죄예방을 책임지고 응급환자 이송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경 목포경찰서 관할 파출소는 신안군 암태면 와촌리에 신설될 계획이다.

해경파출소는 신안군 암태면에 파출소와 초소, 계류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계획은 8월초까지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한 다음 인원과 장비 배치가 완료되면 8월 말 출범할 예정이다.

신안 중부권의 치안수요는 선박 출입항 연평균 27,520척, 해양종사자 2,619명, 관리선박 754척, 사건사고 45.5건(최근 2년 평균)으로 파출소 신설이 절실한 지역이다.

한편 서해청 산하 목포서 관할 파출소는 그 동안 6개소(서산, 북항, 진도, 지도, 영광, 흑산)에서 7개소로 늘게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해양경찰청에 파출소신설을 요구해 최근 해경 승인심사위원회의 승인을 얻어냈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급증하는 관광객 증가 등으로 해양치안수요에 대비 지역에 신설되도록 도와주신 관계부처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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