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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0년(경자년) 시임장의 입문 교육

해남향교에서는 2020년(경자년)에 향교에 입문한 시임장의에 대한 유교 교육 및 향교 설명회가 20일 충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하 전교, 최동섭 유도회장과 윤광천 당선 전교, 김장균 당선 유도회장, 임형기 보존계장, 윤덕현 해남읍지회장, 오상민 계곡면지회장을 비롯한 지역유림과 시임장의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공자의 사상과 유교의 덕목에 대한 교육에 이어, 유복을 입고 직접 대성전 분향례를 체험했으며, 경자년 장의 동림계를 구성했다. 계장에 민성배 시임장의(해남읍장), 간사에 윤기현 시임장의(해남지청 법사랑위원)가 선출됐다.

박천하 전교는 “이제 경자년 시임장의로서 향교와 유림에 첫 발을 내 디든 여러분을 환영하며, 오늘 뜻 깊은 교육으로 해남향교를 이해하고, 나아가 해남 유림 발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동섭 유도회장은 “올 해 경자 장의에는 어느 때보다 유능하고 이미 훌륭한 업적을 쌓고 있는 분들로서 평소 유림과 향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입문한 것 같아 향교는 물론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 발전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경자년 시임장의들은 3월 3일 총회에서 망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장의로서의 생활을 하게 되며, 성선 공자를 비롯한 맹자, 증자, 안자, 자사자 등 5성과 우리나라 18위 성현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학덕을 기리며 충효와 예절을 익혀나간다.

이와 함께 시임장의들은 분향례, 석전대제, 원사제향 등 각종 향교 예례에 참여하게 되고, 더불어 선현들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서 유림으로서 예절과 전통을 이어가면서 해남 지역의 문화발전에도 한 몫을 담당하게 된다.

데일리저널  dmstn04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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