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촉진 계기 마련 … 3월 31일까지 할인 판매

무안군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인해 지역 내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무안사랑상품권’특별할인(10%) 판매에 나선다.

행안부와 협의를 통해 추진하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명절기간 등에 실시하는 할인 판매와 달리‘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상품권은 NH농협 무안군지부와 지역 농․축협, 농협전남본부(남악)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금년도에 12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판매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6%, 명절 등 특별할인 시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

구매 한도는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월 50만원, 연 600만원을 초과 할 수 없다.

또, 구매자들이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 마트, 미용실, 학원, 병원 등 1,300여 개소의 가맹점을 모집, 수시로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제하고 있다.

군은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통합 전산망을 구축, 농·축협 외 무안군 소재 제2금융권까지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 기관으로 지정해 가맹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안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는‘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며, “부정유통 및 가맹점들의 상품권 거부행위 등을 철저히 단속하고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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