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면(면장 이경연)이 지난 11일 ‘이웃살피기 발굴 지원단’ 발족에 이어 지역 7개 기관과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위한 이번 ‘이웃살피기 발굴 지원단’ 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초등학교․파출소․우체국․어린이집․노인복지센터 등 나산면 소재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각 기관은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발맞춰 민관협력을 통한 인적안정망 확대 구축에 공감하고 위험가구 발굴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대책 마련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경연 나산면장은 “이웃살피기 발굴 지원단이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면서 그동안 마을이장 등에만 국한돼 있던 복지사각지대 발굴 인적망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약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주민의 복합적인 복지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산면은 지난 한 해 동안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운영하며 15개의 복지위험가구를 발굴하고 340여 차례의 긴급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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