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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 "과감한 인사 발탁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10일 “혁신전남교육의 철학과 정책을 학교현장에 잘 구현할 수 있는 인사를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는 13일 조직개편에 따른 정책국장 임명과 더불어서 새로 재편된 각 과장 등 본청의 주요보직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장학관 및 학교장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학관급 인사에서는 혁신전남교육의 철학과 정책을 학교현장에 잘 구현할 수 있는 분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장의 경우 점수 위주의 순환제 인사로 혁신인사 측면에서 교육감이 할 수 있는 일은 지극히 제한적으로 아쉬움이 많다”며 “역량과 열정 있는 교장을 발탁해 요소요소에 배치되고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교장 인사제도는 10년이 지나면서 여러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며 “농어촌이나 도서벽지에서 오래 근무하면 노력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소위 인기지역 학교로 발령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는 무사안일주의, 구태의연함이 여전하다는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점수가 적기 때문에 열심히 해도 전망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안주하는 교장들이 적지 않고 아까운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지금의 인사제도는 작금의 전남교육 침체와 무관하지 않다”며 “이번 교원 정기인사가 끝나는 즉시 교원 인사제도 혁신에 강도 높은, 단호한 혁신에 착수해 역량중심인사로 새바람, 새물결, 청신한 기풍을 진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교장들의 평가지표도 혁신적으로 바꿔 일반직 인사에서 검증된 '역량 중심 성과 평가'를 토대로 올해안으로 구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평판 중심의 인사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개인의 능력과 품성을 고려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식을 통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이를 통해 조직의 능력,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 같은 원칙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내년 3월에는 전면적으로 혁신적인 교원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장석웅 교육감의 혁신교육 철학과 정책을 학교현장에 잘 구현할 수 있는 과감한 발탁인사라고 하지만 결국은 코드 인사를 하겠다는 말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

데일리저널  dmstn04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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