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전 행정력을 동원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방역대책반(5개 팀)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완도 대성병원과 보건의료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또한 완도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다중 이용시설 등에 대하여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하였고, 예방 수칙 및 행동 요령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를 통한 완도 유입 가능성을 대비하여 지난 1월 30일부터 완도항만터미널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여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한편 완도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전 예방을 위하여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하였고 “중국을 방문한 후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내원을 자제하고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완도군 보건의료원으로 연락해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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