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동진 군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상황인 만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 2월 6일부터 12일까지 예정되었던 군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동진 군수는 지난달 30일 방역비상대책반 상황실을 찾아 부서별 대응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주문한 자리에서 “아직까지 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관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검역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보건기관과 의료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손 소독제와 홍보물을 비치했으며, 지역사회 확산 대비를 위한 방역물품을 추가 확보 및 배부할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 진료소 설치‧운영과 비상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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