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본격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에 나서

2020년을 “고흥 방문의 해”로 정한 전남 고흥군이 본격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수도권지역 여행사, 여행기자‧작가, 미디어, 유관기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고흥방문의 해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흥 관광자원 및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소개, 우수여행사 감사패 전달에 이어 고흥관광 홍보에 힘을 더하기 위해 국민가수 김연자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고흥군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월 개통을 앞둔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3월에는 해상 단일 코스 세계 최장(1,530m)인 남열 짚트랙 개장, 7월 오픈예정인 썬밸리 해양리조트 등 고흥의 새로운 3대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또 고흥의 아름다운 섬, 숲, 해안선 등 자연자원, 역사문화자원, 주요 관광지, 축제, 먹거리, 추천 여행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 당일 기준 작년대비 30%이상 인상 등 인센티브 확대와 우수 여행사 마케팅비 지원 등 인센티브도 제시했다.

고흥군은 ‘고흥 방문의 해’ 관련 3가지 특별 이벤트인 직영 관광지 입장료 50%할인, 1억원의 경품을 잡아라, 숙박업소 이용요금 할인, 경품 제공 이벤트뿐만 아니라 순천과 여수를 경유하는 시티투어 확대 및 신설 추진 등 다양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이번 수도권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 여행업계에서 고흥의 매력적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고 휴양・관광도시 고흥관광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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