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는 15일 해남읍 한 식당에서 2020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박혁 회장을 비롯, 성철주 초대회장, 이화봉 상임부회장과 민찬혁 사무국장 등 남녀 위원 30여명과 해남교도소 한성주 소장을 비롯한 담당 과장 등 교도소 직원들이 함께했다.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이번 신년회를 통해 교정위원 간 화합은 물론 교도소와 소통을 도모하고 신뢰를 쌓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지원하고 수형자의 교화 발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혁 회장은 “그동안 교정위원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이번 신년회를 통해 우리가 그 동안 추진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화봉사 성과에 대해 돌아보는 한편, 이를 통해 위원 간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고, 아울러 수용자들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에서 수형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돌아가 우리의 이웃 형제로 함께 살아가도록 교정 교화 봉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성철주 초대회장과 김태성 부회장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광훈 부회장과 민찬혁 사무국장이 광주교정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는 교화, 종교, 교육, 의료분과에서 총 80여 명의 교정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문화예술공연 개최, 수형자노래자랑 등을 진행하면서 수용자 교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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