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특수교육 설명회 개최...직업전환 중심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7개로 확대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대폭 강화해 특수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15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전남특수교육 2020’설명회를 통해 2020년 특수교육 계획안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22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운영강사, 특수학교 교감과 부장교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장애특성 별 맞춤형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실현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또,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진로 및 고등․평생교육 지원 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 등을 중점과제로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전환을 위해 장애학생 일자리사업인 장애청년 드림워크로 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 및 특수학교에 60여 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전환중심 거점 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7개 센터로 확대하고,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한 환경개선 및 특수교육 인력 확충을 통해 특수교육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특수교육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은 현장에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이라며,“올 한 해도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교육과 문화·예술·체육교육 및 인권보호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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