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법정 문화도시지정 목표에 시동...문화인 초청 문화도시 설명회 개최

전남 신안군이 1도 1뮤지움 아트프로젝트 추진 등 신안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법정 문화도시지정' 추진에 나섰다.

8일 신안군은 '법정문화도시지정' 추진에 앞서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군청 공연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문화원을 비롯한 문화단체 회원과 군의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를 말하며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다.

30개 지자체를 선정해 5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로 테마벨트, 문화전문인력 양성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휴먼웨어 사업을 추진한다.

신안군은 기본계획 용역과 거버넌스 구축,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상반기 중 문화도시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박우량 군수는 “100년 대계의 첫 걸음을 딛는다는 생각으로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한다”며 “1도 1뮤지움 아트프로젝트 추진 등 문화가 꽃피는 신안을 만들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군의 브랜드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내년에 예비도시 선정 이후 2022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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