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상생을 통한 해남경제 활성화 도모 노력

해남사랑상품권 10억원 구매 릴레이운동에 지역농협들도 참여했다.

지난 23일 해남군 관내 11개 지역농협은 연간 15억원 상당의 해남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지역농협은 2020년 1월부터 매년 해남사랑상품권 15억원을 구매해 명절 조합원 선물비, 영농자재 구매 교환, 임직원 수당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여영식 해남 관내농협 조합장 운영협의회장(북평농협 조합장)은 “해남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협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경제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에 조합에서 앞장서 뜻을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사랑상품권 릴레이 구매 행사에는 지난 7월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관내 106개 업체, 9억 6,000여만원의 구매 약정 실적을 올리며, 지역상품권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관내 지역농협에서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주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남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운동 참여는 군 경제산업과 소상공인팀(061-530-535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4월 전남도내 최대인 연간 150억원 규모로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140억여원이 판매되고, 가맹점 2,300개소를 돌파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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