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대상 28관왕,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농어민의 고통 대변

윤영일 의원(해남 · 완도 · 진도)이 6일 서울일보와 서울평화문화대상연구원이 선정한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 의정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 심사위원회는 “윤영일 의원은 북한의 핵문제, 북미관계, 일본과의 경제갈등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앞장선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수상자 선정배경을 밝혔다.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출입하는 기자들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윤영일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등원 이후 의정대상 28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윤영일 의원은 그동안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 협의회」 위원으로서, “농어촌에서 사용하는 농기계, 어업장비의 대부분이 일본산인데 일본의 수출규제 정책으로 농어업기계 부품 조달이 어려워 농어민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며 농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해 왔었다.

또한 지난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과의 경제전쟁으로 일본 여행객 감소, 정기 운항편 감소 등 일본여행 불매로 인해 항공업계와 지방공항들의 피해가 늘어날 것”이라며 국토부를 비롯한 정부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영일 의원은 “일본과의 갈등으로 인한 피해가 농어민과 지역민들에게 돌아가서는 안된다"며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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