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가 지난 2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오정현 농협영암군지부장이 대신 전동평 군수에게 전달한 이 감사패는 영암군에서 생산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K-멜론의 사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전한 것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농정철학인 내실 있는 고품질·고소득 생명농업육성을 위해 멜론 생산농가에 대한 토양환경개선, 공동선별, 육묘 및 포장재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영암 멜론의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그 결실로 2019년 전국 K-멜론 취급량 7,000톤 중 영암멜론이 1,248톤, 18.3%를 점유해 전년대비 대폭적인 사업신장을 이뤘다.

내수시장과 함께 수출농업 육성에도 힘써 대만, 홍콩 등지로 25회에 걸쳐 83톤(280백만 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영암군의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영암낭주농협 멜론공선출하회(회장 송일월)는 2019년 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우수 공선회상과 우수농업인상(문연후), 우수 직원상(과장 최계두)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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