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해남읍교역자협의회가 주최한 ‘세상의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2019 성탄트리 점등식’이 1일 500여명의 목회자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성황리에 진행됐다.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날 행사의 시작은 해남동초등학교 후문 그리스도의교회에서 출발하여 해남군민 광장까지 각양각색의 가장행렬을 한 후 해남군민광장에 마련된 성탄트리가 점등되면서 행사의 정점을 찍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명현관 해남군수는 “인류의 사랑과 평화를 위해 아기 예수님이 우리 곁에 오신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예수님 탄생을 맞이하는 12월 해남군민들의 가정에 사랑이 넘치기를 축원드린다”고 전했다.

참석한 군민들도 “온 인류에 사랑과 평화를 설파한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 해남에는 안정과 번창, 그리고 도약의 은총이 깃들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군수는 점등식에 앞서 “인류의 사랑과 평화를 위해 아기 예수님이 우리 곁에 오신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성탄 트리 점등식 가장행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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