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 해소, 위생수준 향상 기대

전남 신안군이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2020년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신안군에 소재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며, 지원규모는 업소당 최대 1천만원이다. 시설개선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은 외국인과 장애인에게 불편을 초래한 좌식테이블 공간을 입식테이블 공간으로 시설 개선하는 업소를 우선 지원한다. 주방, 화장실, 간판, 수족관 설치 등도 지원한다.

시설개선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음식점 영업주는 읍․면사무소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12월 2일까지 신안군 맛 예술문화과로 등기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지평가를 거쳐 심의위원회 개최 후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신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에서 신안의 음식 맛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시설개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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