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1일 율도 섬에서 ‘2019년 섬 지역 소통의 날’ 을 운영했다.

목포시는 21일 오후 1시부터 유달동 율도에서 김종식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이날 율도1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살핀 후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로당시설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율도2구 마을회관 앞에서 율도 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시정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어촌뉴딜300 사업’과 ‘도서지역 해저 상수도관로 연결 사업’,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율도2구 물양장 및 방파제 설치 등 주민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현재 4차 도서지역종합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율도 지역 섬 개발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주민건의사항은 검토해서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소득기반 확충과 생활여건 개선들을 꾸준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