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주관하여 개최한 제15회 ‘2019 광주미래식품전 (Gwangju Food Fair 2019)’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정으로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해남군의 ‘땅끝민지맘’이 홍미, 녹미, 귀리 등 건강한 잡곡 ‘유기농잡곡’을 비롯한 환절기에 좋은 차로 알려진 ‘무농약작두콩차’를 선보이고 있다.

전남도의 추천으로 해남군에서 유일하게 이번 ‘2019 광주미래식품전에 참가하게 된 ’땅끝민지맘‘은 하우스와 노지에 재배한 ’작두콩‘을 비롯해 대단위 ’와송‘ 재배농가로 이미 알려져 있으며, 홍미, 녹미, 흑미. 귀리, 홍화 등 유기농 잡곡재배를 통해 건강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미수가루와 여러 잡곡을 섞어 만든 ’곡물라떼‘, 잡곡 누릉지 등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이번 ‘2019 광주미래식품전’은 250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으며, 전시품목으로는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지역특산물, 유기농식품, 건강식품, 주류/음료, 식품첨가물, HMR(가정간편식), 6차산업, 식품가공기기, 식품포장기기, 주방기기 등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지역특산물, 유기농식품, 건강식품, 가정간편식, 식품가공·포장기기 등 460부스가 활용되고 있다.

먼저, 광주시와 대구시의 우수 식품업체 교류의 장으로 성장한 ‘달빛동맹특별관’을 비롯해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관, 전남우수농식품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홍보관 등이 개설됐다.

특히 광주시, 전남도를 비롯해 나주시, 화순군, 함평군, 장성군, 담양군 등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인접 5개 시·군은 지역 우수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빛고을생활권 식품홍보관’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더불어 올해는 튀니지 대사관, 에티오피아 대사관, 가나 대사관 등이 참가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티소, 겨울 와인 등 해외 식품도 전시하고 있어 연일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관심은 이번 식품전에서 특이할 만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광주시가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19광주 Food start-up 공모전’ 1, 2차 심사에서 선발된 20개 팀의 작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3차 심사를 실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광주광역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그리고, GS SHOP, 롯데마트, 홈&쇼핑, NS홈쇼핑, GS리테일 동원 F&B, TMON 등 유통 MD를 초청해 참가기업과 구매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등 광주 식품기업들에게 국내 판로개척의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한제과협회 광주지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영양사회, 한국조리사회중앙회 등에서 후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