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11월 말 까지 시 보건소에서 접종, 신분증 지참

목포시 보건소가 만 65세(1954년생)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11월말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

폐렴은 폐렴구균의 감염으로 생기는 병으로 노인의 생명을 가장 많이 앗아가는 질병이다. 주요 사망원인 가운데 증가폭이 뚜렷한 질병이다.
동절기 독감과 함께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필요성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인 폐혈증, 균혈증, 뇌수막염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질환들은 65세 이상 어른신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다당질 백신(PVC13)으로 65세 이후 접종 시 1회 만으로도 폐렴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만 65세 이전에 접종 한 경우에는 5년이 경과하면 만 65세 이후 1회 추가접종으로 평생 면역을 획득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폐렴구균 접종은 독감처럼 매년 맞는 게 아니라 1회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증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의료비 부담도 덜 수 있으니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접종관련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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