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0여명 참여

목포시가 지난 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노인인권의 이해, 관련 법령 및 제도, 노인인권 침해사례와 예방법 등 노인인권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요령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방법을 공유해 종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어르신들에 대한 존중, 사랑의 마음으로 일해 왔지만, 상대방이 내 진심과는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봤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 인권, 노인시설 종사자로서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내 스스로 다잡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종식 시장은 “우리사회 고령화 문제로 종사자들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노인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 시에서도 여러분들의 인권향상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오는 20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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