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36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0년도 예산안과 2019년도 전남도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특히,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되는 행정사무 감사는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감사가 진행된다.

또,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교육감으로부터 2020년도 전남도·전남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제안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

이밖에도 나주 출신 최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전공대 설립 반대법안 철회 촉구 건의안’, 보성 출신 임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도 처리될 예정이다.

이용재 의장은 개회식에서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의회가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한층 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하고, “이번에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도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27일간의 의사일정은 오는 12월 17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안건이 최종 의결되면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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