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영록)은 4일 전남도청에서 최근 5년간 인재 육성 우수 후원기관인 전남도시가스, 해양에너지, 광주은행, 대한전문건설회관 전남도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도시가스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억 원씩 5억 원, 해양에너지는 같은 기간 매년 6천만 원씩 3억 원, 광주은행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2억 3천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천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각 기관은 “전남에 소재하고 도민들에게 서비스를 하면서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기탁을 했는데 이렇게 뜻깊게 감사패를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은행(행장 송종욱)은 이날 수여식 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도에서 추진하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앞으로도 도 역점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장학금 후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각 기관에서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준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사업은 긴 호흡을 가지고 전남의 인재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 인재로 발돋움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설립된 전남인재육성재단은 536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현재까지 1만 4천406명에게 12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는 91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억 8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로 ‘전남 스타 200인 육성사업’ 예비스타 53명을 선발했다. ‘행복한 꿈, 가족캠프’, ‘전남 인재학당’, ‘청년 무한도전 프로젝트’,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 ‘글로벌 비전캠프’, ‘글로벌 리더스 현장연수’ 등 사업을 11월 공고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육성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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