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해남향교 충효관서 도덕성 회복과 예의범절 실천에 앞장설 것 결의

해남향교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최동섭 해남유도회장)는 28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도덕성 회복 및 범국민 예의생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인의예지에 근거한 유구한 문화민족임을 자긍하고 효제 윤리의 실천에 앞장선다는 신념으로 가정폭력, 부정부패 등 사회부조리문제 등 우리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도덕을 타파하고 도덕성 회복과 예의범절 실천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또한, 인간의 도덕성 본성 회복에 주력하여 전통적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며 윤리에 벗어나는 언행을 삼가 하여 윤리이념 창조에 앞장서자면서 도덕성 회복과 범국민 예의생활을 실천을 향한 해남읍내 가두 캠페인도 펼쳤다.

최동섭 유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회악을 척결하고 친절과 예의를 지키며 전통과 미풍양속을 수호해 가자”며 “우리나라는 근자에 들어서 경제적 풍요만을 추구하다 전통 유교문화가 무시되고 도덕이 땅에 떨어져 정신적 갈등과 혼란, 무질서 등 배금주의가 만연되고 있다” 며 “사회악을 척결하고 친절과 예의를 지키며 전통과 미풍양속을 수호해 가자”고 당부했다.

박천하 전교는 인사말에서 “도덕성의 말살과 예의범절의 추락에 대해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통감하고 우리모두 혼연일치가 돼 도덕성회복운동과 범국민예의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모두 도덕성 회복으로 효 문화를 정착하자”고 강조하고 “도덕성 회복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과 정신혁명의 근간을 마련하고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애쓰는 해남 유림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순이 군 의장은 “우리 사회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하고 경노효친이 사라지고 있는 지금 유림 어르신들의 중요하고 귀중한 역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속적으로 우리사회가 도덕성을 회복하여 예를 실천 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주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 행사에서는 문영희 여성유도회장의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최영남 해남청년유도회장이 대표로 나서 ‘도덕성 회복 및 범국민 예의생활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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