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 축하공연 등

목포시는 23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시의장과 시․도의원, 조성재 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 지역 어르신,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 축하공연에서는 어르신들이 준비한 연극 공연과 색소폰 연주, 지역가수 가요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축하 분위기를 조성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37명에 대해 전라남도지사, 목포시장, 목포시노인회장 등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종식 시장은 이날 “희생과 헌신으로 목포발전을 이끌어 오신 모든 어르신들께서 감사드리며,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전국에서 가장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공경받는 목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