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최대 2억 7천만원 이하 보조금 지원

무안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배출업소의 노후 방지시설 개선 및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22일 무안군은 배출허용 기준 강화 등에 따른 방지시설 설치비 부담완화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대기배출시설 사업장 중 중소기업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노후방지시설이 설치된 사업장이다.

지원조건은 대기오염방지시설 시설용량에 따라 사업장 당 최대 2억7천만 이하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보조금 분담비율은 국비 50%, 군비 40%, 자부담 10% 비율로 진행된다.

2019년 10월 현재 총 8개소(사업비 6억 원)가 신청했다. 최종 지원 대상 업체 선정은 사업장 여건과 시급성 등을 환경부 산하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기술자문 평가 후 오는 11월께 선정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노후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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