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60명 대상

신안군이 지난 21일 군청 공연장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신안군과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난해 4월부터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노인인권교육이 법적의무화에 따른 것이다.

이날 교육은 노인인권에 대한 이해와 인권침해 등의 예방사례, 노인인권감수성, 인권존중 케어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시설 종사자는 “평소 어르신들에게 최선을 다해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부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자신을 성찰하고 깨닫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오는 28일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16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한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일선에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인권 보호와 권익증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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