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대만 기자)12일 안병호 함평군수가 함평군을 방문한 장신썬(張鑫森) 주한 중국대사 부부 일행과 지속적 우호관계를 논의했다.

안 군수는 “이번 방문이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중국과 함평군의 문화·경제적 교류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함평의 선진 농촌문화가 중국 농촌 발전의 롤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대사의 함평 방문으로 다방면에서 교류가 이뤄져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신썬 중국대사는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안 군수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함평과 중국이 활발하고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베이징 인근에 함평군과 비슷한 규모의 농촌들이 많다.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함평군을 벤치마킹 하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 대사 부부 일행은 접견 후 안 군수의 안내로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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