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대만 기자)11일 함평군은 어패류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민소득 보전을 위해 지난 7월에 이어 2차로 수산종묘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함평읍 석성리 주포항 인근에서 나드리수산과 주포어촌계 주관으로 박윤식 함평부군수, 어업인, 수산업경영인함평군연합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넙치 14만 마리를 방류했다.

청정해역인 함평만은 해저 지면이 오염되지 않아 어패류 서식에 최적의 조건이고 2회에 걸친 수산종묘 방류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 관계자는 “종묘가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특정 어구 사용 제한, 조업 금지 등을 교육하겠다. 또 종묘방류에 따른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근절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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